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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킷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당신근처의맛집 2021. 6. 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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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킷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담요(Blanket)와 같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 곁에 없을 때 마음이 불안정해지고 안절부절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만 3세까지의 아이들이 많이 겪는 증상으로 그 애착 대상은 담요·인형·베개 등으로 다양하며, 4∼5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아이가 주양육자인 엄마와 분리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엄마를 대신하여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자신의 인형·담요·베개 등을 제2의 애착 대상으로 삼고 그 물건이 없어지면 안절부절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블랭킷 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만화 <찰리 브라운>에서 유래된 것으로, 극중 찰리 브라운의 친구 라이너스는 항상 하늘색 담요를 들고 다니며 이 담요가 없어지면 매우 불안해한다. 이에 블랭킷 증후군을 ‘라이너스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인형 등 애착 대상에 집착하는 시기는 만 3세 정도까지로, 이러한 행위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후 4〜5세가 되면 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사회를 구축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애착 대상에 집착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다만 만 5세 이후에도 이러한 행동이 지속되고 애착이 심하다면 문제가 되는데, 이는 자신의 애착물을 상실하면 심하게 떼를 쓰거나 등원이나 등교를 거부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를 의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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