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맛집베스트10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보리밥인가 멍게 비빔밥 황금레시피 만드는법을 소개합니다.! (>.<)

글을 쓰려고 보니 극한직업의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인용해 보았습니다. 대전 유성 맛집베스트10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보리밥인가 멍게 비빔밥 황금레시피 만드는법을 소개합니다.! 정말 먹방 블로그 생애최초로 기 기가막힌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살아생전에 이런 먹방은 다시는 없을겁니다! 그 충격적인 극한 보리밥의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ㅋ 이 사건은 불과 4시간전 대전 유성 5일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오전에 알바를 합니다. 근데 사장님이 저를 너무 예뻐하셔서 밥을 자주 사주십니다. "오늘은 보리밥을 먹으러가자!" 라는 말씀을 듣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보리밥은 야채가 많아서 좋기는 한데..배도 금방꺼지고, 맛있는거 사주신다면서 왠 보리밥이지? 라는 의문의 들었어요. 우린 도착하고 보니 우연히 대전 유성 5일장날에 오게 되었고,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저는 코로나라도 걸릴까바 30도가 넘는데도 꽁꽁싸매고 사장님을 따라 나셨죠. 보리밥을 드신다더니 저를 데리고 유성시장 5일장을 이리저리 기웃거리시더라구요. 마침 도착한 곳은 한 작은 횟집이었습니다. "낚지랑 멍게랑 참소라 주세요!" 라고 말씀하시고는 우린 포장을 했습니다. 저는 집가서 드시는 줄 알고 있었죠. 포장한 낚지와 멍게 그리고 참소라를 들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대전 유성 5일장날에 운영하는 (전)시장보리O밥집입니다. 아마도 O은 글자"리" 가 아닐까요? ㅎㅎㅎ 충분히 오래된 맛집 같았어요! 평범한 보리밥집으로 우린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기가막힌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대전 유성시장 5일장에 위치한 (전)시장보리밥집 주소입니다. 

온통대전 가능하구요! 이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온통대전카드를 사용하면 온통대전 캐시백이 있어요! 전에는 15%였는데 지금까지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배려랄까! 쏠쏠하죠 ㅋ

평범해 보이는 보리밥집은 여느 가게와 비슷했습니다. 옛날 우리할머니댁에 갔는줄...-0-

보리밥 4,000원이네요. 제가3,500원까지 본적있는데. 이정도면 착한 가격입니다. 오리주물럭 맛있겠어요 ㅋ

기본차림새 시골된장찌개입니다. 뚝배기에 담아주시는데 정말 맛있네요! 맛있는된장은 좀 짠거 아시죠 ㅋ

배추김치입니다. 매콤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깍두기입니다. 각두기 치곤 좀 커서..하지만 맛은 새콤달콤 둘이먹다가 하나죽으면 알정도? ㅋㅋㅋ

이거슨..불낙 아니..웰컴 드링크 누룽지 숭늉입니다. 이거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열분~ 이게 어찌된일일까요...! 분명히 보리밥을 시켰는데 사진하단에 보이시죠? 재랑 요 위에 반찬들이 기본차림새입니다. ㅋㅋㅋㅋㅋ 보리밥이 나오자 갑자기 사장님께서는 검은 비닐봉지에 집에 포장해서 가져가실 줄 알았던, 탕탕이 친 낚지와 참소라 그리고 멍게를 꺼내 놓으셨습니다! "O팀장 많이 먹게, 알바지만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네!" 알바지만 호칭때문에 애매해서 팀장이라고 부르시라고 말씀드렸거든요. ㅋ 여하튼 그래서 사진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보리밥한상차림입니다! 실은 이 보리밥 맛집은 사장님 단골인데요. 장날에 오시면 이렇게 별도로 구매해서 보리밥에 넣어서 비벼드신다는 거죠! 이거야 말로 멍게 비빔밥 황금레시피 만드는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당근맛 시그니처 사진으로 음식 먹어보기 함께 하시죠! (난 먹을때 말걸면 정말 싫더라 ㅎ)

낚지탕탕이

멍게껍질

끓는물에 익힌 참소라

애는 멍게 >.<

지금부터 멍게 비빔밥 황금레시피 만드는법을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탕탕이낚지, 멍게, 참소라 그리고 보리밥(야채듬뿍), 참기름(들기름)도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장이 아닌 초장과 와사비입니다.

요즘 와사비가 뜨고 있습니다. 새우젓처럼 돼지고기에 올려도 먹고, 이렇게 회덮밥에 섞어주면 살짝쿵 비린내가 없어지죠! 매콤한 맛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그렇게 비벼진 멍게 비빔밥 황금레시피 만드는법 한숫가락 떠서 초장을 듬뿍바른 참소라를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않먹어본사람은 이맛 모릅니다. ㅋ 입안에 넣는 순간 초장의 새콤함이 나면서 참소라가 꾸덕하게 십혀주고, 아 소라구나~ 생각했을때 잘 비벼진 보리밥알들이 와주고요~ 혓바닥의 중간부분에 낚지가 붙어서 "저 여기 있어요!" 라고 외치면서 멍게의 알싸한 맛이 목구멍으로 꿀떡~ 넘어가면서 참기름의 고소하지만 느끼한 맛을 와사비가 잡아줍니다. 좀 이해가 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맛있다는 맛집들 전국팔도에 왠만큼 다녀봤는데요. 멍게 비빔밥 황금레시피 만드는법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보리밥과의 조화로움은 불세출이라고 하죠! 비할바가 없네요! 보리밥이라서 듬뿍듬뿍 넣었는데도, 전혀 배가 부르지 않아요! 이거야말고 보양식각이지 않을가요 ㅋㅋㅋ

낚지탕탕이 빨판에 붙은 보리밥알갱이들 ㅋ 옹기종기 무척 귀엽습니다!

ㅇㅏ! 조금아까 먹었는데 글쓰면서 다시 먹고 싶네요! 낚지랑 한입먹으려는 순간 글세 멍게가 슬쩍~ 올라와 있네요 ㅋ

먹다보니 살짝 지루하면 새콤한 와사비 초장에 참소라 단독으로 찍어서 먹어봅니다! ㅋ 

아주 꾸덕꾸덕한 식감이 일품이네요!

ㅋ.ㅋ 이런거 먹으면서 막걸리 한잔 안마시면 나쁜사람! ㅎㅎㅎㅎ 딱 한잔 했습니다. 저는 몰랐네요.. 알바가 이렇게 행복한 삶은 준다는 것을..젋은날 새벽부터 황혼까지 일하면서 연봉6~7천 받을때 솔직히 이런행복을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이거 다 않먹으면 못배우고 나쁜사람이죠? ㅎㅎㅎ

오늘 비로서 느꼇네요! 행복도 항상 당신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돈도 좋지만 행복하게 사는법을 연구하는 당근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