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가을엔 대전 둔산동 알탕 맛집 알찬하루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 드리는 당근맛입니다
쌀쌀해진 가을엔 대전 둔산동 맛집 알찬하루에서 알탕을 먹었어요 알탕 전문점은 처음인데 우연히 간 곳이지만 이제 찾아가는 맛집이 되었어요

여기는 명란알탕 전문점입니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명란만 사용하는곳 한번도 안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둔산동 맛집입니다

추가 음식은 셀프바를 이용하게 되어있고 목조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급 스럽습니다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오니 알찬하루 라는 가게 이름이 더 정 겹네요

이른 저녁이라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줄서서 먹어야 되는 맛집입니다

우연히 먹은 명란알탕 너무 맛있어서 작정하고 시켰습니다
이리가 곤이라고 하네요~여기와서 처음 알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과 백김치, 어묵반찬까지 여기는 반찬도 맛있어서 기본 두번은 리필합니다

주문한 알탕이 나왔어요
주문과 동시에 타이머를 작동해서 아리 가장 맛있게 익는 시간에 먹을 수 있게 해 주네요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타이머 시스템 아주 칭찬합니다

기본으로 시켰는데 알이랑 고니랑 많이 보이네요
포스팅하면서도 배가 고픕니다
진짜 국물맛이 끝내줘요

알찬하루 알탕

알탕인지 해물탕인지 진짜 해물도 엄청 많죠
제가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알을 하나 꺼내서 와사비 장에 찍었어요
고소하고 단백하고 너무 맛있네요

야채도 많아서 비린맛없고 국물이 엄청 시원해요
밥도둑입니다

여기 또 최애 계란밥을 시켰어요
슥슥 비벼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흑미라 아쉬웠지만 참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계란이랑 딱입니다

먹다보니 아쉬워서 고등어 구이를 주문했어요
겉바속촉 이네요
여기 공기밥 추가합니다 ㅋㅋㅋㅋㅋ

알탕 국물이 다 사라지기전 추가 주문한 우동사리가 나왔어요
역시 마지막은 사리넣은 국물입니다
우동이 통통하니 아주 맛있네요
우동까지 넣어서 국물까지 완샷하며 알뜰하게 잘 먹었습니다

쌀쌀해진 가을엔 역시 탕입니다
맛있는것 먹고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고등어 구이 해체

고등어는 가운데가 뼈니까 그부분을 젓가락으로 가르면 뼈빼고 두툼한 살만 남아요
한점 밥에 올려 먹으면 오늘 힘들었던 마음이 풀립니다

생선 구이를 시키면 명란 미역국이 같이 나와요
이건 기대 만큼은 아니네요
다음에 제주도가서 꼭 성게 미역국을 먹어야겠어요

알탕 국물이 다 사라지기전 추가 주문한 우동사리가 나왔어요
역시 마지막은 사리넣은 국물입니다
우동이 통통하니 아주 맛있네요
우동까지 넣어서 국물까지 완샷하며 알뜰하게 잘 먹었습니다

쌀쌀해진 가을엔 역시 탕입니다
맛있는것 먹고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